[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사냥도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 이재윤이 수중사냥에 성공하며 ‘정글 에이스’의 위엄을 뽐냈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선 유이 정은지 이재윤 마이크로닷 강남 신동의 뉴질랜드 늑대 섬 생존기가 공개됐다.
이날 병만족은 늑대 섬과 코끼리 섬으로 팀을 나눠 생존을 진행하려 했으나 사이클론으로 인해 코끼리 섬으로 가는 도로가 폐쇄되면서 결국 살림을 합치게 됐다.
늑대 섬에 자리를 잡은 김병만은 정은지 이재윤 등 코끼리 섬 멤버들의 예고 없는 등장에 여느 때보다 기뻐했다. 그는 “솔직히 아쉽더라, 떨어져 있었으니까. 보자마자 헤어지지 않았나?”라며 거듭 반색했다.
김병만은 또 유이와 마이크로닷이 식재료 구하기에 나서면서 홀로 집을 짓게 됐다며 외로움을 토로, 웃음을 자아냈다.
완전체가 된 병만족은 늑대 섬 접수에 나섰다. 식재료 마련을 위해 수중사냥에 도전한 것.
이에 뉴질랜드 출신인 마이크로닷이 자신감을 보였으나 결코 쉽지 않았다. 시야가 어두워 사냥자체가 불가능했던 것. 이재윤이 가세해 마이크로닷을 도왔으나 여전히 성과는 없었다.
정은지 유이의 바닷가 팀 역시 성과가 없기는 마찬가지. 이에 정은지는 “진짜 잡고 싶다. 진심을 다해서”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분위기를 띄우고자 강남에 “오빠 여기 오줌 쌌지?”라고 짓궂게 묻기도 했다.
그때 수중 팀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이재윤이 악전고투 끝에 작살사냥에 성공했던 것. 여기에 이재윤은 전복까지 잡으며 ‘정글 에이스’의 위엄을 뽐냈다.
김병만은 뿔 소라와 밤 고둥을 잔뜩 잡아 정글의 식탁을 책임졌다. 이에 유이가 환호했다면 정은지는 최고의 일벌로 땔감 만들기에 성공, 존재감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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