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삼시세끼’에 모처럼 핑크빛기류가 형성됐다. 윤균상과 이종석의 브로맨스가 바로 그것.
2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에선 새 게스트 이종석이 함께한 네 남자의 득량도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종석이 윤균상과의 친분으로 세끼하우스를 찾은 가운데 세 남자는 일찍이 그의 등장을 예감하곤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이를 모르는 이종석은 “아는 형을 만나러 왔다”라며 넌지시 윤균상의 존재를 강조했다. 마트에 들러 세 남자를 위한 먹거리를 구입하면서도 “윤균상이 많이 먹으니까 많이. 윤균상은 다 잘 먹는다. 이런 거 왜 사왔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라며 연신 윤균상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심지어 배에 오르고 내리는 순간까지도 이종석은 윤균상의 이름을 읊조리고 있었다. 세끼하우스 입성을 앞두고 그는 “들어가면 무슨 말을 해야 하나. 균상이 형을 만나러 왔다고 해야 하나. 입이 바싹 마른다”라며 긴장감을 나타냈다.
이는 몰래카메라를 기획한 윤균상도 마찬가지. 그는 풀숲에 숨어 이종석을 기다리며 “데뷔 첫 촬영 때 느낌이다”라며 설레어했다. 이어 세끼하우스에 입성한 이종석이 자신의 부재에 사색이 되면 그 모습을 보며 크게 폭소했다. “내가 이종석의 성격을 잘 알지 않나. 애는 착한데 낯을 많이 가린다”라는 것이 윤균상의 설명.
그 시간에도 이종석은 윤균상의 반려묘인 쿵이와 몽이에게 “아빠 어디 갔나? 균상이 형이 없다니”라 묻는 것으로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등장한 이가 윤균상. 이에 이종석은 혼비백산했다. 이들은 과격한 스킨십으로 반가움을 나눴고, 이종석은 “형한테 속은 게 너무 분해”라고 거듭 토해냈다. 이에 윤균상이 “넌 내 손바닥 안에 있어. 내가 있으니까 좋지?”라 장난스럽게 묻자 이종석은 “형 안 왔으면 여기 안 왔다. 형 믿고 온 것”이라며 솔직하게 답하는 것으로 애정을 뽐냈다.
식사 준비 중에도 이들은 마치 ‘신혼일기’를 연상케 하는 알콩달콩 함으로 케미를 뽐냈다. 그야말로 최강의 브로맨스. ‘삼시세끼’의 관전 포인트가 늘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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