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석사학위 취득 특혜의혹에 휩싸인 ‘경희대 아이돌’은 조권이었다. 전 소속사의 증언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SBS 8뉴스’에서는 지난 6일에 이어 ‘경희대 아이돌’ 특혜에 대해 추가적으로 보도했다.
SBS 측은 “유명 아이돌 출신 가수가 엉터리 공연 영상으로 경희대 석사 학위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당사자인 조권은 제대로된 졸업 공연을 하지 않았다고 당시 소속사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권이 석사 논문 대신 제출한 공연 영상에 대해 소속사 측은 졸업 공연을 하기로 한 5월 6일 촬영했다고 주장했지만 석사 학위 당시 소속사는 졸업공연을 하지 않아 뒤늦게 영상을 급조했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SBS 측 인터뷰에서 “졸업공연을 안했더라. (소속사가) 인지는 하고 있었다. (뒤늦게 제출한 영상은)아티스트(조권)와 학교가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권과 현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여전히 의혹에 입을 다물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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