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한상진이 박하나의 덫에 걸렸다.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선 세연(박하나)의 역습이 그려졌다.
경혜(왕빛나)가 세연의 직원들을 매수하려고 하나 실패한 것이 발단. 세연은 이를 통해 경혜가 자신의 사무실을 감시하고 있음을 알고 덫을 놨다.
명환(한상진)은 감쪽같이 속았다. 신중해야 한다는 경혜의 만류에도 총책임자는 자신이라며 세연의 비법대로 옷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결과는 샘플 전량 폐기. 임원회를 앞둔 명환으로선 최악의 상황이었다.
이에 세연은 “너희들이 훔친 비법, 가짜야”라고 일갈했다. 세연은 “내가 그랬지? 내 샘플 갖고 장난친 너희들한테 몇 배로 돌려주겠다고. 임원회에 옷 한 벌 못 가져오게 된 기분 어때?”라며 웃었다.
그녀는 또 “너희들 잘 들어. 내가 가진 하나를 망가트리면 너희들 가진 거 열 개를 짓눌러 버릴 거야”라고 경고했다.
이는 영숙(최명길)의 계획대로 진행된 것. 이에 영숙도 경혜도 잘되고 있다며 웃었다.
한편 꽃님과 재준의 남매관계가 밝혀진 가운데 재준은 가짜오빠를 보내 공작을 꾸민 효정(유서진)에 분노를 터뜨렸다.
아직 꽃님을 찾지 못한 척 효정을 속이는 재준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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