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독수리건이 마법소녀 리사를 꺾고 3연승 가왕에 등극했다.
30일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독수리건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선 굴뚝과 진저맨의 무대가 펼쳐졌다. 굴뚝은 ‘아프고 아픈 이름’을 선곡해 호소력 짙은 무대를, 진저맨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해 서정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진저맨이 다음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굴뚝의 정체가 공개됐다. 굴뚝은 노을의 나성호로 드러났다.
2라운드 두 번째 조 대결에선 피겨퀸과 마법소녀가 맞붙었다. 피겨퀸은 세븐의 ‘와줘’를 선곡, 소울풀한 무대를 보여줬고 마법소녀는 김태우의 ‘사랑비’를 선곡, 흥겨운 무대로 관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날 마법소녀가 3라우드로 진출한 가운데 피겨퀸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녀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으로 드러났다.
3라운드에선 진저맨과 마법소녀의 대결이 펼쳐졌다. 진저맨은 ‘희야’를 선곡,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대적하는 마법소녀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했다. 마법소녀가 가왕전에 진출한 가운데 진저맨이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진저맨은 밴드 잔나비의 리드보컬 최정훈으로 드러났다.
이어 가왕 독수리건의 가왕 방어전 무대가 펼쳐졌다. 독수리건은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선곡했다. 호소력 가득한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이 청중의 마음을 흔들며 가왕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날 독수리건이 마법소녀를 꺾고 3연승 가왕에 등극했다. 이에 마법소녀는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마법소녀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뮤지컬계의 디바로 활약중인 리사로 드러났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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