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괜히 ‘치느님’이 아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없는 음식 치킨이 남아공 친구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강남 나들이에 나선 남아공 친구들 찰, 숀, 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숀은 친구들에게 한국스타일 치킨을 먹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찰은 “프라이드 치킨에 대해 많이 들었다”면서 흔쾌히 “맛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푸드코트. 면요리를 파는 곳에서 순살치킨을 발견했다. 세 사람은 인당 2인분 씩의 음식을 주문했다. 특히 가장 기대를 건 음식은 순살치킨.
무슨 맛일지 궁금해하던 남아공 친구들은 바삭한 치킨을 한 입 베어 물고는 “이거 끝내준다”고 감탄했다. 특히 “뼈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다”며 치킨 찬양론을 펼쳤다.
VCR을 보던 MC들은 “저기서 치킨 파는 건 처음 본다”면서 “외국에서 너겟 같은 건 봤어도 순살 치킨은 못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살결이 살아있다”며 먹신 다운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세 친구가 부푼 기대를 안고 야구장을 찾았지만 우천으로 인해 취소돼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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