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홀로서기에 나선 경리. 입담은 여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경리는 최근 화제를 모은 근황 등, 자신의 이야기에 대해 얘기했다.
경리는 근황을 묻자 “얼마 전에 회사 계약이 끝나서 프리한 상태다. 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면서 “활동하면서 못 즐겼던 것을 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나인뮤지스 멤버로 합류해 활동해온 경리. 최근 7년 간 몸담은 소속사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무소속인 상태다.
이날 경리를 보기 위해 모인 팬은 4명. 경리는 “예전에 활동할 때는 꽉 찼다. 지금은 회사가 없으니깐 제가 SNS로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경리는 본명이라고 강조했다. ‘경리 홍보대사’ 같다는 말에 대해 경리는 “경리분들이 다 제 친구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가끔식 SNS에 ‘경리’를 검색해 보면, 경리 일을 하시는 분들이 다 나온다”면서 파이팅을 전했다.
또한 ‘컬투쇼’ MC들은 ‘경리가 경리단길에 식당을 차리면 원하는 메뉴는?’이라는 질문을 했다. 정답은 ‘두부 김치’였다.
그러나 정답을 맞힌 이는 단 한 명. 경리는 “팬분들과 리얼리티 프로가 있었는데, 그때도 이걸 만들어서 맞힐 줄 알았다”고 했고, 김태균은 “팬이 한 분인가 보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정답자와 전화 연결이 됐다. 그는 경리의 팬은 아니었고, “라디오를 듣다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더했다.
경리는 ‘시구 여신’이 된 것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시구를 잘 한다기보다 시구를 하면 승리를 한다. 지금까지 다섯번 했다”면서 “그러다보니깐 야구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경리는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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