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전소민과 강태오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싹 텄다. 그러나 전소민의 적극적인 대시(?)에 강태오는 부담스럽게 보지 말라며 선을 그었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강태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소민은 최종미션인 ‘나는 배우다’에서 탈락, 감옥으로 옮겨졌다. 이에 전소민은 “제작진 놈들, 너무너무 화가 난다”며 불평을 늘어놨다.
한 발 앞서 감옥에 갇힌 강태오는 “누나 눈이 되게 슬퍼 보인다”며 전소민을 위로했다. 전소민은 “너라도 아니까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이에 강태오는 “부담스러울까봐 말 안했는데 내가 원래 누나를 엄청 좋아했다. ‘런닝맨’에서 정말 매력 있게 나온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금세 기분이 좋아진 전소민은 “일찍 아웃된 것도 좋다. 둘이 오붓한 시간도 보내고. 문 좀 잠가 달라. 아무도 못 들어오게”라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그때 진짜 웃겼다. 겨땀 나왔을 때”란 강태오의 한 마디가 더해지면 전소민은 크게 당황했다. 지난해 11월 전소민은 GO7 진영 앞에서 겨땀을 보이는 굴욕을 당했다.
강태오는 ‘런닝맨’ 애청자로 욘두로 변장한 전소민의 모습도 모두 지켜봤다고. 이에 전소민이 물은 건 “그런 여자랑 결혼할 수 있나?”라는 것이다.
당황한 강태오는 “부담스럽게 쳐다보지 말라”며 선을 긋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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