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불청’의 청춘들이 ‘임 회장님’ 임성은과 만났다.
5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의 보라카이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정유석과 김광규, 김도균은 ‘불청’ 보라카이 촬영에 앞서 사전답사에 나섰다. 보라카이의 명물 화이트 비치에 도착하면 김도균과 정유석은 어린아이처럼 바다에 뛰어 들었다. 여기에 김광규까지 가세, 세 남자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제 임성은을 만나러 가는 길. 정유석은 임성은에게 선물할 꽃다발을 구입했다. 애초에 이번 여행의 기획자 또한 정유석.
세 남자의 등장이 임성은은 기뻐했고, 남자들 역시 천진난만한 방송인 임성은이 아닌 2000여 평에 이르는 대규모 리조트 대표 임성은의 새로운 면면에 감탄했다.
특히 김광규는 “임성은이 처음 불청에 왔을 땐 아기 같았다. 천진난만한 아기 느낌이었는데 보라카이에서 딱 보는 순간 보스 느낌이었다. ‘대부’의 알파치노. 딱 정리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촬영일 당일, 정유석과 김광규는 친구들을 위해 이벤트도 준비했으나 정작 청춘들은 이번 여행의 기획자를 임성은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두 남자의 예고 없는 등장에 청춘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 친구들에게 정유석과 김도균은 웰컴 송을 불러주는 것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앞서 호국투어를 주도한 바 있는 최성국은 “이분들 신경 많이 썼구나. 고생 많이 했겠다 싶었다. 반갑고 안쓰러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연수 역시 반가움을 나타냈다.
임성은에 대한 청춘들의 궁금증도 모아졌다. 정유석과 김도균은 임성은이 리조트 일로 바쁘다고 설명했으나 이는 몰래카메라를 위한 밑그림이었다. 임성은의 예고 없는 등장에 친구들은 하나 같이 놀랐다. 그야말로 서프라이즈 파티. 청춘들의 보라카이 여행이 막 시작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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