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효자아들 김광규의 이야기가 ‘불청’을 통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김광규의 트로트가수 도전기가 그려졌다.
김광규가 신곡발표 쇼케이스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을 초대하고자 했다. 어머님이 그 주인공. 쇼케이스 장소 또한 김광규의 옛집으로 이곳에서 김광규는 추억을 회상했다. 어머니의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게 달렸던 그 시절을 전하며 남다른 효심을 엿보게 한 것.
김광규는 그 꿈을 이뤘다. 이날 청춘들은 김광규의 어머니 집을 찾아 가족의 이야기를 들었다. 김광규가 고생을 많이 했느냐는 질문에 그의 어머니는 “말도 못한다. 나 고생하는 거보고 아들도 가리지 않고 일했다. 날 위해서. 부모 잘못 만나서 그렇다”라고 쓰게 답했다.
김광규가 최고의 감초배우로 자리매김한데 대해선 “본인이 노력해줘서 그렇다”라며 지극한 모성을 밝혔다.
청춘들과 쇼케이스가 진행될 옛집으로 향하며 김광규의 어머니는 가파른 오르막길에 “과거엔 하루에도 몇 번이나 이 길을 오르내렸다. 시장과 집을 오가느라”라고 털어놨다. 이 옛집은 재개발로 철거될 예정. 어머니는 “옛집에서 마지막으로 노래한다는 게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런 어머니의 방문을 접한 김광규는 놀란 반응이었다. 더더욱 힘을 낸 김광규는 ‘사랑의 파킹맨’을 노래,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펼쳤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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