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한지혜가 갑질 재벌 시누이 김윤경에 사이다 반격을 했다.
27일 KBS2 ‘같이 살래요’에선 당하기만 하던 박유하(한지혜)가 채희경(김윤경)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채희경은 박유하의 딸 은수의 유전자검사 결과 은수가 유하의 친딸이며 그녀가 외도로 낳은 딸이라고 몰아갔다.
이에 효섭(유동근)은 채희경에게 불임은 사위였던 채성운(황동주)이었다며 “다시는 사람을 이딴 식으로 부르지마. 나도 당신이 참 하찮게 보여. 소송을 걸든 뭘하든 당신 마음대로 해. 언론이든 뭐든 내 딸하고 손녀가 조금이라도 다치게 되면 내가 네깟 것들 짓밟아버리겠어“라고 분노했다.
이날 박유하는 채희경에게 “은수는 내 아이다. 성운씨 동의하에 성운씨가 더 원해서 인공수정한 아이에요. 미국에서 진행됐고 그 안에 단계별로 모든 서류가 들어있다. 정자 기증 받은 절차부터 성운씨의 동의사인이 들어있다”며 서류를 건넸다. 채희경은 “약점하나 쥐었다고 제 멋대로 굴지 마라. 우리가 원하는 대로 가만있으면 은수는 안 건드릴테니 이깟 걸로 나대지마”라고 말했다.
그러나 채희경은 박유하가 법정 소송을 준비중이라는 정보를 듣고는 화들짝 놀라 다시 박유하를 찾아왔다. 채은수에게 상속될 재산 문제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채은수의 재산을 자신의 자식들에게 주려고 했던 채희경은 당황했다.
은수가 재산을 상속받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채희경에게 유하는 “은수 태어났을 때 한 서류 하나하나에 사인, 또 사인, 그 모든 서류들이 성운씨 아이라는 증거에요. 법적으로 은수는 친생자권을 갖고 있어요”라고 주장했다. 이어 “은수는 성운씨 아이로 상속분 모두 받아내려구요. 법적으로 그 재산은 채희경 본부장님의 아이들이 아니란거죠. 내놔요. 전부”라고 외치며 채희경에게 통쾌한 반격을 했다.
은수의 상속 재산 소송을 시작한 박유하와 채희경의 싸움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맞게될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같이 살래요’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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