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홍종현의 거침없는 애정고백이 김소연의 마음까지 흔들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탔다.
21일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선 한태주(홍종현)가 강미리(김소연)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강미리는 자신에게 삐친 듯한 한태주에게 직접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자신과 시간을 보내주며 공들인 보람도 없이 자신이 쌀쌀하게 대하니까 삐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한태주는 “공들인거 아니다. 그냥 제가 좋아서 한 일이다. 전 부장님 좋아하면 안되느냐. 좋아할수도 있잖느냐”고 말하며 강미리를 당황시켰다. 결국 강미리는 한태주에게 막말을 한것에 대해 사과했고 한태주는 배가 고프다며 같이 밥을 먹자고 말했다.
강미리는 한태주 앞에서 폭풍식탐을 드러냈고 최연소 부장에게 쏟아지는 질투와 우려를 밥심으로 버텼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태주에게 밖에선 부장님이 아닌 선배라고 부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꽃이 핀 거리를 걸으며 강미리는 한태주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었다. 그녀의 돌변한 태도에 대해 묻자 강미리는 엄마찬스를 써서 엄마가 차려준 밥을 먹고 동생들과 노래방에서 놀고 왔더니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어릴적 친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던 한태주는 엄마찬스가 부럽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강미리는 “부장찬스를 쓰게 해주겠다”고 말해 한태주를 웃게 만들었다.
이때 강미리가 넘어지려고 했고 한태주가 그녀의 몸을 잡아줬다. 한태주의 품에 안긴 포즈가 된 강미리는 그의 모습에 심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태주는 강미리가 하이힐을 신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하여간 선배는 오두방정이에요. 굽 낮은 것 좀 신으라니까 말 되게 안듣는다”라며 그녀의 발목을 걱정했다. 자신의 마음속으로 쑥 들어온 한태주의 존재에 강미리는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그룹의 후계자인 한태주에게 회장은 회사내에서는 절대 여자와 개인적으로 가까워지지 말라고 충고했다. 또한 한태주가 자신을 키워준 전인숙에게 굴욕을 당하는 강미리를 목격하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한태주의 사랑고백에 강미리 역시 흔들리며 급물살을 타게 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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