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봉준호 감독이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3일 방송된 MBC ‘MBC 스페셜’은 칸의 거장 봉준호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봉준호 감독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다. 아르바이트를 정말 많이 했다”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내가 찍은 결혼식 테이프 갖고 계신 분도 계실 거다. 내가 찍고 편집했다. 잘 찍었다. 신부 엄마 울 땐 딱 클로즈업하고. 우는 하객들 찍고. 신랑의 과거 여자 친구 같아 보이는 사람 괜히 또 가까이 가서 찍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MBC 스페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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