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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VS 김상중’ 술 VS 담배 쌍둥이 실험+설전, 결론은 다 해롭다[콕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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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를 두고 설전을 벌인 애주가 신동엽과 애연가 김상중. 결론은 둘 다 해롭기 때문에 각자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15일 방송된 SBS ‘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에서는 애주가 신동엽과 애연가 김상중이 쌍둥이의 실험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김상중은 시민들을 만나서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많은 시민들은 흡연이 더 몸에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한 어린이는 담배가 더 나쁜 것 같다고 답했고, 그 이유에 대해 “죽어서요”라고 했다. 이에 김상중은 “술 먹으면 안 죽니?”라고 되물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MC인 김상중은 각종 범행 당시 범인들이 대부분 주취 상태였다는 점을 자신의 주장의 근거로 댔다. 신동엽은 흡연자의 사망률이 더 높다는 것을 말했다. 연간 300만명으로 음주로 사망한다면, 담배로는 700만명이 사망했다. 

정말 술과 담배 중 더 나쁜 것은 무엇일까. 이에 전문가들은 술과 담배를 모두 하는 쌍둥이를 섭외해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네 쌍둥이, 총 8명이 모였다. 쌍둥이 중 한 명은 술을 끊었고, 다른 한 명은 담배를 끊었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힘들어했지만, 30일이 지나자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로부터 8주 후의 결과를 봤다. 결과는 금주를 한 이들의 건강이 더 좋아졌다. 4팀 중 금주 팀은 모두 체중이 2kg 정도 감소했다. 지방이 대폭 줄었으며, 체지방량은 10~40%이 줄었다. 또한 장 건강도 개선됐다. 의사는 “술 자체가 장에 있는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죽은 세포의 흔적 셀프리 DNA의 결과다. 이를 보기 앞서 술과 담배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전했다. 직장인 남녀가 모여 이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비흡연자인 여성은 흡연자인 남성들이 자리를 자주 비우고, 냄새가 나는 점에 불만을 표했다. 실제로 전문가의 장장 7개월의 조사에 의하면,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러 가기 위해 10분을 비우고, 하루에 41분 정도를 흡연 시간으로 보냈다. 이는 돈으로 하면 13000원, 1년이면 390만원에 달했다.

한 흡연자인 남성은 음주를 즐기는 동료들을 보면, 업무 효율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실험 결과, 이는 증명됐다. 의사는 “술이 몸에서 완전히 배출되기까지 3,4일이 걸린다. 업무 집중력이 떨어져서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연애를 하고싶은 싱글들은 상대방이 흡연을 안 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보다 약할 것 같은 전자담배도 우리 몸에 해로운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가 하면, 영국의 신경 정신과 교수는 40년 동안 술에 대해 연구하다가, 숙취가 없는 미래의 술 알카렐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쌍둥이의 셀프리 DNA 결과가 공개됐다. 두 팀은 금주가 우세, 두 팀은 금연이 우세했다. 결론은 무승부였다. 최종 결과에 대해 의사는 “8주만 보면 단기간에는 금주가 더 빠른 개선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평생을 본다면 금주보다는 금연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술, 담배를 많이 하는 시민들이 참여한 현장에서의 결과는 어땠을까. 여전히 ‘담배를 먼저 끊겠다’가 많았다. MC 신동엽과 김상중은 결국 ‘둘 다 좋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 정규 편성이 되면, 다양한 주제를 두고 얘기를 나누겠다고 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신동엽 VS 김상중 –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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