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현이 옴므 시절 비화와 즉석 라이브로 김신영의 감탄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추억의 TOP20으로 꾸며진 가운데 DJ 김신영은 가수 이현과 함께 했다.
김신영은 이현이 오랜만에 나왔다며 “막 작업을 마친 작곡가 느낌으로 하고 왔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현은 최근 SNS를 거의 하지 않는다며 “왜냐하면 몇 번 실수를 한 적이 있었다. 큰 실수는 아니고 감성 젖은 그런 것들을 올리니까 회사에서 만류하더라. 그래서 웬만하면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안하고 있다”고 털어놨고 김신영은 “회사에서 관리 받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날 2010년도 히트곡들을 소개한 가운데 당시 에이트 이현과 2AM창민이 뭉쳐 화제가 됐던 옴므의 ‘밥만 잘 먹더라’ 역시 소개됐다.
김신영은 “당시 두 분의 근육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고 이현은 “특명이었다. 회사에서 ‘몸을 만들지 않으면 이건 프로젝트가 진행이 안된다’는 입장이었다. 그때 창민과 둘이 안 친해서 서로 더 멋져 보이려고 막 (몸만들기)경쟁했다. 둘 다 페이스에 자신 있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라고 덧붙이며 당시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현은 즉석에서 라이브로 ‘밥만 잘 먹더라’의 한소절을 불렀고 김신영은 “소름 돋는다”며 그의 라이브에 찐 감동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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