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 위도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중 라이브’에서는 영화 ‘블랙 위도우’의 주인공 스칼렛 요한슨과의 화상 인터뷰가 공개 됐다. 인터뷰 진행은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맡았다.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첫 번째 솔로 무비 영화 ‘블랙 위도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10년간 연기한 블랙 위도우에 대해 “한 번에 말하기 쉽지 않지만, 씁쓸하면서도 좋다고 할까요, 마블 가족과의 애정이 깊다.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고, 그들과 함께 일한 시간은 환상적이었다. 나타샤를 연기한 시간을 떠올리면 마블 가족과의 우애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플로렌스 퓨(옐레나 벨로바 역), 레이첼 와이즈(멜리나 보스토코프 역), 데이빗 하버(알렉세이 쇼스타코프 역) 등과 호흡을 맞췄다.
‘블랙 위도우’의 단독 영화 제작 소식에 대한 소감을 묻자 “갑작스럽게 결정된 건 아니다.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였다”면서 “‘엔드 게임’과 ‘인피니티 워’를 10개월 동안 번갈아가며 촬영을 했었다. 그때부터 ‘블랙 위도우’ 제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다른 마블 영화와의 차별점에 대해 스칼렛 요한슨는 “케이트 쇼트랜드가 감독을 맡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단한 스토리텔러고 감각도 뛰어나며 시각적 재현 능력이 대단하다. 디렉팅까지 훌륭해서 아티스트로서 보기 드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역대급 액션을 선보일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 위도우’에 대해 “마블 영화면서 케이트 쇼트랜드만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팬들에게 “즐거운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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