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느닷없이 손을 잡고, 갑자기 신발 끈을 묶어준다. 남자가 베푼 호의에 여자는 심쿵한다.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성훈이 연애력을 뽐내고 있다. 이에 송지은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극중 차진욱(성훈 분)은 이유미(송지은 분)와 데이트에서 ‘연애 고자’가 아닌 ‘연애 고수’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
지난 2일 방송분에서 차진욱은 이유미와의 병실 입맞춤이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려했다. 동구(주상혁 분)가 깨트린 보석함을 빌미로 이유미에게 자신과 함께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빚을 갚으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0번의 식사를 하자”고 한 것.
주말에도 일하러 나왔다는 이유미에 “갑시다! 일하러”라며 손을 꼭 잡고 거리를 걸었다. 이유미의 신발 끈이 풀어진 걸 발견하고는 무릎까지 꿇고 손수 묶어주기도 했다.
자신을 불러낸 것에 못마땅하는 이유미에게 “이렇게라도 같이 있고 싶으니까, 혼자 밥 먹기 싫으니까”라고 솔직한 속내를 표현해 모성애까지 자극하고 나섰다.
이 남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설렘 풀 장착했다. 소소한 말과 행동으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보호본능 자극하는 여린 모습까지 표현,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어려운 연애는 없었다.
남자와 여자에게는 앞으로 10번의 식사가 남았다. 과연 그사이 둘에게 애타는 로맨스가 불이 붙게 될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OCN ‘애타는 로맨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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