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오연수가 첫 여행 버라이어티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선 오연수와 조반나의 만남이 공개됐다.
오연수가 새 친구를 만난다는 두근거림을 안고 이탈리아로 떠난 가운데 조반나 역시 떨리는 마음으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포옹으로 반가움을 나눴고, 금세 가까워졌다.
조반나는 레몬농장을 운영 중으로 스케일이 다른 집과 야외주방에 오연수는 크게 놀랐다. 여기에 “네가 일해야 할 주방이야”란 설명이 더해지면 오연수는 당황스러움에 웃음을 터뜨렸다.
조반나는 레몬농장 일과 함께 대가족의 살림도 책임지고 있던 상황. 오연수가 혼자였던 조반나의 일상에 친구로서 손을 보태게 된 것.
이 자리에서 조반나는 오연수의 사진을 인터넷에 찾아봤다며 “정말 긴장했다. 오늘 점심에 널 만나기까지 계속 긴장했다”라고 털어놨다. 오연수는 “나도 그랬다. 이젠 괜찮다. 걱정 안한다. 좋은 친구를 만났다”라며 웃었다.
오연수가 짐을 푸는 사이 조반나의 가족들은 한데 모여 환영파티를 준비했다. 첫 와인에 오연수는 “건배”를 외치며 분위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파티가 무르익으면 조반나의 가족들은 오연수의 남편 손지창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오연수는 “남편도 배우고 가수였다. 지금은 사업을 같이하고 있다”라고 손지창을 소개했다. 이어 “남편이 나중에 같이 오자고 하더라”며 이번 여행에 대한 손지창의 반응을 전했다.
이날 조반나가 오연수를 위해 준비한 건 이탈리아 가정식이다. 본토 스파게티의 맛에 오연수는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감탄했다. 그녀는 “다른 이탈리아 식당에 못가겠다”라며 폭풍 먹방으로 화답했다. 조반나는 “내가 한국 가서 만들어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반나 일가와 함께한 유쾌한 일상. 오연수가 새 친구를 만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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