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선다방’과 여느 연애 버라이어티의 차이점, 바로 유인나의 존재 아닐까.
1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선 첫 맞선비화가 대 공개됐다.
이날 유인나는 카페지기에 앞서 연애고수의 입장에서 ‘선다방’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제약회사 신입사원 남성과 모태솔로 여성의 맞선에 이어 미술교사 여성과 200억대 자산가 남성의 두 번째 맞선이 펼쳐진 가운데 유인나가 분석에 나섰다.
유인나는 미술교사 여성의 경우 직업 특성상 예의가 몸에 배어 있다며 “저 여성분은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에게도 친절할 사람이다. 그렇기에 그녀의 본마음이 어떨지 난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두 남녀의 감정을 명확하게 분석했던 첫 맞선과는 다른 해석.
이에 이적은 “너 타로점도 보니? ‘선다방’에 꼭 있어야 할 사람이다”라고, 양세형은“누나가 말을 공감되게 잘한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유인나는 “다만 내 말이 어느 정도로 맞을지는 나도 모른다”라며 웃었다.
다행히 이들 남녀는 행복한 분위기 속에 퇴장했고, 양세형은 “처음 등장했을 때 남자 분 표정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여자 분의 밝은 에너지로 나갈 때 얼굴이 완전 달라지셨다”라며 안도했다.
유인나 또한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딱 메워줄 수 있는 상대를 잘 만난 것 같다”라며 ‘선다방’ 매칭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 밖에도 유인나는 민감한 나이 문제나 외모지적에 대한 팁을 대 방출하며 연애고수의 면모를 십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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