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조이가 우도환에 대한 배신감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혹자’에선 모든 진실을 알고 시현(우도환)에 배신감을 표하는 태희(조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시현은 “내가 어떤 말을 해도용서가 안 되는 거 아는데 그래도 진심이었어”라고 토해냈으나 태희는 흔들리지 않았다.
태희는 “진심? 조금이라도 나한테 진심이 있었다면 내가 그만두자고 했을 때 헤어졌어야 돼. 자꾸만 받아주는 내가 바보 같고 재미있어도 아무리 우스웠어도 거기서라도 멈췄어야 돼.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런 짓을 하는 게 너라면 난 널 좋아한 적이 없어”라고 쏘아붙였다.
결국 시현은 “내가 너무 너무 좋아하게 됐어. 그래서 이렇게 된 거야. 이래선 안 되는 거 아는데 어느 순간 죄책감도 지워버릴 만큼 너를 좋아하게 됐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태희는 시현을 이미 없었던 사람이라 칭하며 차갑게 돌아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