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블레어 가족이 한국 야구의 매력에 제대로 빠졌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선 호주 가족의 한국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블레어의 가족들은 잠실야구장을 방문했다. 블레어에 따르면 호주 인들은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 바. 블레어는 “스포츠는 주로 영화에서나 본다. 가족들은 처음으로 야구장을 방문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내내 블레어는 가족들에게 야구 룰과 전광판 보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가족들은 이미 야구장 분위기에 흠뻑 빠져든 모습이었다.
야구장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맥주. 시원한 맥주와 안주의 조화에 가족들은 “정말 멋지다. 전통적이다”라며 감동했다. 마치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라고.
블레어는 “한국은 좋은 게 야구장 티켓이 저렴하다. 호주 같은 경우엔 스포츠 직관이 비싸다. 그래서 자주 갈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당시 블레어의 응원팀인 두산 베어스가 LG트윈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블레어는 “야구는 내 종교다”라며 행복해했다. 블레어의 여동생 멕 역시 “이해할 것 같다”라며 흥을 뿜었다.
멕은 “사람들이 얼마나 빠져 있는지. 마음에 든다”라며 거듭 응원문화에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케이틀린은 “내 생각에 이건 문화충격이다. 모든 것 중에 말이다”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한편 야구장 직관 후 블레어 가족은 한강을 찾아 라면의 맛을 만끽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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