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진심이 닿다’ 유인나가 위장취업하게 될 ‘올웨이즈 로펌’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로펌 소속원들의 모습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오는 2월 6일 첫 방송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이명숙 최보림 극본, 박준화 연출)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위장취업 로맨스.
특히 독보적 매력과 개성 폭발하는 캐릭터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 올웨이즈 로펌 식구들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에이스 변호사와 성덕이 된 로펌 대표, 금사빠 변호사까지 범상치 않은 캐릭터 조합이 꿀잼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공개된 사진에는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이동욱,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을 낸 오정세, 치명적인 손동작을 하고 있는 심형탁, 걱정스런 눈빛을 드러낸 장소연, 화초를 정성스럽게 가꾸는 박지환, 가십 레이더를 발동시키는 김희정, 순간 얼음이 된 박경혜까지 맡은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권정록으로 변신한 이동욱은 에이스의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그는 업무에 집중한 모습이다. 흔들림 없이 올곧은 눈빛과 집중력이 에이스 변호사의 면모를 드러내며, 일 잘하는 ‘어른 남자’ 매력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오는 2월 여심을 뒤흔들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올웨이즈 로펌의 대표 연준규로 변신한 오정세는 코믹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팬심으로 ‘우주여신’ 오윤서(본명 오진심)의 위장취업에 적극 협조하는 인물. 공개된 스틸 속 오정세는 퍼코트로 한껏 멋을 내고, 한 손에 장미 꽃다발까지 들어 마치 당장 사랑 고백을 하러 가는 듯 하다. 하지만 이 모습은 바로 ‘우주여신’ 유인나의 첫 출근을 기다리는 그의 모습으로, 폭발적인 팬심을 확인할 수 있어 웃음을 터지게 만든다.
올웨이즈 로펌 소속 변호사들의 극과 극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나르시시즘 마마보이 변호사 심형탁과 소심한 금사빠 변호사 박경혜. 심형탁은 극중 마마보이이자 이혼전문 변호사 최윤혁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특히 치명적인(?) 손동작과 그윽한 눈빛이 여유로움을 보여주며 최윤혁의 독보적 매력을 기대케 한다. 박경혜는 무엇인가에 깜짝 놀라 얼음이 된 모습. 시선을 강탈하는 표정연기로 소심한 금사빠 변호사 단문희 캐릭터를 다이나믹하게 표현해 앞으로 ‘진심이 닿다’에서 보여줄 그의 역동적인 코믹 표정 연기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이 외에도 현실적인 연기로 공감을 자아내는 장소연은 올웨이즈 로펌 10년차 법률비서 양은지 역을 맡았다. 양은지는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올웨이즈 로펌의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극중 장소연을 짝사랑하는 사무장 이두섭 역의 박지환의 반전 모습이 포착됐다. 거친 상남자 느낌의 가죽재킷과 웃지 않는 얼굴 표정이 풍기는 다크 아우라와는 반대로, 세심하게 화초를 관리하고 있어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예상치 못한 캐릭터들의 반전 매력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김희정은 올웨이즈 로펌의 가십걸 김해영 역을 맡아 매의 눈을 뽐내며 정보 수집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진심이 닿다’는 현재 방송 중인 ‘남자친구’ 후속으로 오는 2월 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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