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신과의약속’ 왕석현이 친부의 정체를 궁금해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전파를 탄 MBC 드라마 ‘신과의약속’에서는 송현우(왕석현)가 나해지(추예진)를 만나려고 달려가다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쓰러진 송현우는 ‘두려워… 난 20살까지 살 수 있을까? 아빠… 보고 싶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정신을 차린 송현우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고, ‘백혈병 재발 증상’을 검색하며 얼굴 표정을 굳혔다.
다음날 송현우는 학교 건축반 수업에서 선생에게 “선생님 친구분 이제 안 오시냐. 가우디 보러 가자고 하셨는데 언제쯤 같이 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선생의 친구는 바로 김재욱(배수빈)이었다.
송현우는 학교에서 마주친 김재욱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다. 당시 김재욱은 송현우에게 “한 번 안아봐도 되냐.. 꼭 가우디 보러가자”고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안 그래도 친구로부터 송현우의 소식을 전해듣고 있던 김재욱은, 송현우가 자신의 소식을 물었다는 걸 알고 크게 기뻐했다.
송현우는 할머니 허은숙(이휘향)에게 “뭐 하나 물어봐도 되냐. 아파서 병원에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찾아왔었다. 그냥 어떤 아저씨가 한참 보고 있었는데 우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많이 아파서 잘 안 보였는데.. 그 사람이 누굴까 가끔 궁금하다. 그 사람 누군지 아냐”고 물었다. 하지만 허은숙은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고 대답했다. 송현우는 그 사람이 친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극 말미에는 송현우와 김재욱의 재회가 예고됐다.
이 재회에서 송현우가 “아저씨가 제 아빠세요?”라고 묻는 모습이 예고돼 ‘신과의 약속’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신과의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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