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불타는 청춘’이 송은이의 생일파티부터 유정란 실종사건까지 그려지면서 재미를 안겼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최민용이 새 친구로 합류한 가운데, 영하 21도에서의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송은이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접한 멤버들은 생일파티를 몰래 준비했다. 미역국 끓이기와 케이크 준비를 비밀리에 준비한 것. 미역국을 맡은 최성국이 오래 걸리자, 김광규는 “무슨 미역국을 그렇게 오래 끓이냐”고 했다. 다행히 송은이는 이를 못 들었고, 위기를 넘겼다.
송은이는 “방송하면서 생일상을 처음 받아본다”면서 감동했다. 특히 송은이는 미역국을 먹고는 “정말 맛있다. 엄마가 만들어주는 것 다음으로 맛있다”고 말하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날 송은이는 최초로 하룻밤을 자고 가기로 했다. 멤버들은 송은이가 안 가서 좋다면서 반겼고, 송은이도 “나도 자고 가고 싶었다. 스케줄 때문에 그렇지”라고 답했다.
막걸리를 마시며 멤버들은 속얘기를 했다. 송은이는 “처음에는 그냥 ‘재밌게 방송해야지’ 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녹아드는 거다. 그래서 그 어설픈 몰래카메라도 눈치 못 챘나봐”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튿날 아침, 최민용은 고구마를 구우려고 했다. 이에 계란도 구워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최민용은 전날 마련해둔 유정란 4알을 떠올렸다.
최민용은 유정란 진범 찾기에 집착했다. 라면을 먹다가 이연수가 계란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범인으로 의심했다. 이에 멤버들이 몰아가기를 하자, 이연수는 억울함을 토로 보였다. 또 다른 강력 용의자는 유정란이 있는 곳에서 홀로 취침한 김도균.
그러나 진범은 따로 있었다. 지난밤 11시, 거치 카메라 감독이 카메라를 높이 설치하다가 넘어졌고, 유정란을 깰 뻔 한 것. 그는 급한 마음에 치우다가 유정란을 숯 뒤로 숨겨놓았다.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결과는 흥미를 높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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