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같이 펀딩’ 유준상이 래퍼 데프콘, 개코, 비와이와 함께 기차에 몸을 싣는다.
15일 방송되는 MBC ‘같이 펀딩’ 5회에서는 유준상이 대한민국 힙합계를 대표하는 래퍼 데프콘, 개코, 비와이와 함께 기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아주 특별한 태극기함을 만들기 위해 유준상이 스승이자 아버지처럼 모시는 분을 찾아 경주로 향했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기차에 도란도란 모여 앉은 유준상과 래퍼 3인의 모습이 담겼다. 첫 만남에 어색함이 줄줄 흘렀던 것도 잠시, 이들은 뜻밖의 공통분모로 금방 가까워졌다고.
개코와 비와이는 유준상처럼 나라를 향한 진심을 자신의 주 무대인 음악 장르에서 표현해왔던 것. 데프콘은 태극기함 프로젝트 초점 집단 면접 조사에 참여한 인연이 있었다. 이처럼 뜻밖의 공통분모를 발견한 이들은 유준상을 중심으로 ‘태극동지회’를 결성했다.
사진 속 유준상은 자신과 공통분모를 가진 래퍼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 눈치다. 두 아들 덕분에 평소 힙합을 좋아했다고 밝힌 유준상은 래퍼 동지들에게 태극기함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노래를 제작해 보자고 제안했다.
반면 갑작스러운 유동지 유준상의 계획에 당황한 래퍼들은 음악 이야기가 나오면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렸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