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편스토랑’ 거미가 절친 정상훈 지원사격에 나섰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00회 특집 ‘라면 전쟁’ 결과가 공개된다. 이경규, 이영자, 류수영, 기태영, 정상훈, 추상미까지 6인의 편셰프 중 누가 어떤 라면 메뉴로 100회 특집 우승 영광을 차지할지, 어떤 메뉴가 출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편스토랑’의 떠오르는 실력파 편셰프인 정상훈은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유명하다. 그중 조정석-거미 부부와는 14년째 가족과도 같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앞서 정상훈이 ‘편스토랑’에 처음 출연했을 당시, ‘정상훈의 요리 실력이 더욱 빛나 보였으면 좋겠다’며 조정석-거미 부부가 선물한 예쁜 그릇들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상훈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 이번 방송에서는 절친인 거미가 직접 ‘편스토랑’에 출연, 정상훈의 라면 메뉴 개발에 힘을 싣는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정상훈은 거미에게 전화를 걸어 집으로 초대했다. 정상훈의 연락에 한 걸음에 달려온 거미는 정상훈과 만나자마자 끈끈한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얼마 전 이사한 새 집에 첫 방문한 거미는 조정석과 함께 선물한 공기청정기를 보고 반가워하며 “새 집에 어울린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거미는 “오늘도 챙겨온 게 있다”며 친정아버지가 보내준 딱돔도 선물했다. 정상훈은 거미의 아버지와도 잘 아는 듯 “아버지의 딱돔은 최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상훈은 고마운 친구 거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곱창 요리를 대접했다.
곱창 요리에 이어 정상훈은 다양한 라면 요리들을 만들어 거미와 함께 먹어보며 냉정한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 거미의 요리 실력도 최초 공개된다. 거미가 정상훈의 된장 라면 개발을 돕기 위해 직접 나선 것. 거미의 된장찌개는 평소 조정석도 좋아하는 메뉴라고. 거미가 정상훈의 주방에 있는 재료들로 완성한 된장찌개를 맛본 정상훈은 메뉴 출시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 조정석도 반한 집밥퀸 거미의 요리 실력이 기대된다.
과연 두 사람은 만족스러운 메뉴를 완성했을지, 14년 동안 가족처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웃음 가득한 정상훈과 거미의 만남은 29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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