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눈물 없이 못 보는 박영규 인생사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선 1회부터 16회까지 영규(박영규)의 이야기와 인터뷰를 담은 ‘박영규 외전)이 공개됐다
일찍이 영규는 아내의 출가와 파산으로 부자 사돈 해미(박해미)의 신세를 지게 된 바. 그러나 사돈과 함께하는 일상은 수난의 연속.
더구나 그는 정식 가사도우미가 되어 살림까지 도맡게 됐다. 영규는 “일자리가 만만치 않더라. 마침 일하는 아주머니가 그만둔다고 하셔서 사돈 눈치보고 사느니 직접 내가 일을 하겠다고 한 거다. 요리도 잘하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정식 가사도우미가 되어 돈을 받기까지의 과정도 수난. 심지어 해미로부터 ‘불쌍한 할아버지’라는 소리도 들었다.
이에 박영규는 “매 순간 서럽고 속상하다. 그래도 어떻게 하나. 견뎌야지. 견뎌야 사니까”라고 심경을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누가 계속 가정부 일을 하고 싶겠나. 그만두고 싶지. 빨리 나가서 치킨도 튀기고 싶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투자를 받아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영규의 투자계획은 해미의 방귀로 인해 무산되며 그다운 결말을 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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