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사랑은 쟁취하는 것. ‘로맨스 패키지’ 104호가 연애의 진리를 증명하며 삼각관계의 승자로 우뚝 섰다.
21일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에선 104호와 106호의 커플 탄생이 그려졌다.
1대 1 데이트 권이 걸린 씨름대결에서 104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손가락을 다치면서도 그는 “이기고 싶었다. 기쁜 마음이었다.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과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이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104호의 데이트는 상대는 누굴까. 그는 일말의 고민 없이 “106번과 데이트 하고 싶다”라고 외쳤다. 104번과 106번의 1대 1 데이트가 성사된 순간. 106번은 “좋았다. 되게 좋았다. 나를 위해서 열심히 해주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라며 웃었다.
데이트 당일, 104호는 꽃을 챙겨 106호의 방으로 갔고 씨름여파로 가슴에 멍이 들었다고 장난스럽게 하소연했다. 이에 106호는 “누가 우리 오빠 가슴에 피멍 들게 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106호는 데이트 코스를 직접 짠데 대해 “힘들게 나를 위해 이겨 주셨으니까 데이트 할 땐 편하게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106호에게 호감을 보이는 남성은 104호만이 아니었다. 103호 역시 106호의 매력에 푹 빠진 상황.
이에 106호는 “103호와 104호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지 않나. 내가 이렇게 과분한 애정을 받을 만한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 사람에게 미안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들은 최종선택에 앞선 회식 자리에서도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특히나 선택의 기로에 놓인 106호는 눈물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승자는 단 한 명. 106호의 선택은 104호였다. 그의 방문에 106호는 “죄송하다. 내가 먼저 갔어야 했는데”라고 능청을 떨었다. 놀란 106호는 가슴을 쓸어 내렸고, 절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106호가 “뭐가 고마워, 멍청이다”라고 발언하면 이번엔 MC들이 놀랐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이미 사귀는 분위기다. 연인이다” “어제부터 1일인가”라며 관심을 보였다.
삼각관계의 최종승자는 104호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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