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최수종이 ‘원조 사랑꾼’의 위엄을 과시했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결혼 25주년 은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오스에 도착해서 최수종은 잠을 자지 않고 새벽 5시에 아내 하희라의 바지를 빨았다. 그의 모습에 MC들은 감탄이 쏟아졌다.
이처럼 사랑꾼의 모습을 보인 최수종이지만, 이튿날 집라인을 타면서는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겨줬다. 반면, 하희라는 익사이팅을 즐기면서 행복을 느꼈다.
최수종은 하희라와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경전은 있다”면서, 아내를 먼저 이해하려고 했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여자라면 이럴 수 있었을까”라고 감탄했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정관수술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다. 소이현은 셋째는 아니라는 생각에 인교진이 정관수술을 하기를 바랐다. 인교진은 겁에 떨었다.
최수종은 “저는 정관 수술을 했다. 많은 유산 아픔 후 덜컥 둘째가 찾아왔다. 더 이상 애를 낳을 수가 없다더라”면서 “이 사람이 더 이상 아프면 안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도 안 아프고 시원하다. 여자에 대한 그런 것이 더 생겨”라면서 정관 수술 예찬론을 펼쳤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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