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혜영 “이보영이 허율 엄마, 고성희 아니야”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혜영이 허율을 ‘이보영의 딸’로 선언했다. 

8일 tvN 수목드라마 ‘마더’ 14회가 방송됐다. 

수진(이보영)이 끝내 혜나(허율)의 눈앞에서 체포된 가운데 영신은 현진(고보결)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는 “수진인 가정폭력으로 친 엄마가 키울 수 없어 보육원에 묶여 있던 아이에요. 수진인 보육원 앞 나무에 묶여 있을 때 자신의 그 모습을 늘 기억하고 있었어요. 혼자 스스로 용감하게 외롭게 그렇게 컸습니다. 그런 수진이가 다른 아이한테 손을 내민 거예요”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 “자기 배로 애를 낳아야만 엄마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엄마가 된다는 건 다른 작은 존재에게 자신을 다 내어줄 때에요. 혜나 엄마는 낳기만 낳았지, 엄마가 아니고요. 우리 수진이가 진짜 엄마에요”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