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조선의 아쓰남에서 다시 박력 세자로. 도경수의 변화에 남지현이 연정을 느끼고 있다.
1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 7회에선 원득(도경수)과 홍심(남지현)의 합방이 그려졌다.
원득은 앞서 홍심이 위험에 처한데 분노, “널 이리 만든 놈들을 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조용히 이를 갈았다.
이에 홍심은 “됐어. 복수도 힘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지. 우리 같은 사람들은 이렇게 살아 있으면 되는 거야”라며 원득을 달랬다.
원득이 “우리 같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데?”라 물으면 홍심은 “사람이지만 사람이 아닌 사람. 이 나라에서 양반 아닌 사람은 사람이 아니잖아”라고 쓰게 말했다. 원득은 그런 홍심에 “앞으론 사내들 싸움하는데 나서지 마라. 네가 다치는 걸 원치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또 다정하게 말했다.
이어 원득은 아직도 기억이 없느냐는 홍심의 조심스런 물음에 “기억이 났다. 내가 무예를 몹시 잘했다는 기억. 완벽한 사내 아닌가. 글을 읽는 것만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무예마저 출중하다니”라고 자뻑(?)했다.
이에 홍심이 잘난 척이 지붕을 뚫는다면 자리를 뜨려고 하면 원득은 그녀의 손을 붙잡곤 “오늘은 건너가지 말거라. 명령이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는 합방으로 이어진 바. 핑크빛 기류 속 원득은 홍심을 품에 안는 것으로 박력을 뽐냈다. 그런 원득에 연정을 느끼는 홍심의 모습이 한층 고조된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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