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여진구가 권해효에 정체를 밝혔다. ‘왕이 된 남자’에 폭풍이 몰아쳤다.
18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선 하선(여진구)이 신치수(권해효)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하선은 백성들을 직접 살피고자 거동에 나서려고 했다. 하선은 유소운(이세영)에게 동행을 권하는 서신을 보냈고, 이에 유소운은 기뻐했다.
이어 하선과 유소운은 도성으로 나가 백성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하선은 백성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했고, 그 모습에 유소운도 뿌듯함을 느꼈다.
그런데 환궁한 하선에게 예상 밖의 소식이 날아들었다. 신이겸(최규진)이 저잣거리에서 갑수란 이름의 광대에게 습격을 당했다는 것.
이에 하선은 당장 궁을 나서려고 하나 이규(김상경)는 신치수(권해효)의 함정이 분명하다며 하선을 만류했다. 이규는 “날 믿고 기다려라. 내 알아보고 오마”라며 직접 상황을 살폈다.
그러나 현장에 달래는 없었다. 이 과정에서 이규가 알게 된 건 달래가 왕의 하사품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 이에 이규는 물론 동행한 호걸(이규한)도 경악했다.
이 하사품은 이미 신치수의 손에 들어간 바. 신치수는 이 하사품을 들고 하선을 찾았다. 하선은 신이겸이 다친 것보다 법도가 상한 게 문제라며 넌지시 물건을 내보였다.
이에 하선이 “이걸 어찌 경이 가지고 있는 게요?”라 물으면 신치수는 “실은 제 자식 놈을 공격한 광대 놈과 함께 있던 계집아이가 가지고 있던 겁니다. 늘 지니고 계시던 그것이 맞는지 확인해보시지요”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어 신치수는 하선을 덫에 가두는데 성공하곤 “이놈, 네 정체를 밝혀라. 달래란 계집아이가 지금 내 손에 있다. 넌 누구야?”라고 물었다. 그런 신치수에 하선은 두 개의 엽전을 내던졌다. 하선은 신치수 앞에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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