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스카이 캐슬’ 염정아가 모든 진실을 밝혔다.
26일 전파를 탄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 (연출 조현탁, 극본 유현미)에서는 한서진(염정아)이 강예서(김혜윤)가 새벽녘 부엌에 내려와있자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예서는 “심장 소리가 너무 커서 못 자겠어. 귀가 터져버릴 것 같아. 나 이러다 죽을 거 같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예서의 행동에 충격받은 한서진은 마음을 바꿔먹었다.
다음날 한서진은 딸에게 “우주(찬희)… 저렇게 두면 안 될 것 같지? 김주영(김서형) 선생이 혜나(김보라)를 죽였다는 것도 더 감추면 안 될 것 같고..”라며 말을 꺼냈다.
이에 강예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눈시울을 붉혔고, 한서진은 “내가 코디만 안 썼어도.. 엄마가 정말 미안하다. 엄마가 잘못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한서진은 증거물을 모아 경찰로 향했고, 김주영 회사는 압수수색을 당했다.
일이 터진 것을 안 김주영은 조선생(이현진)에게 “잡히면 너도 살인자 공범이다. 네 인생까지 망쳤다는 죄책감 갖지 하게 마”라며 당장 떠나라고 했다. 하지만 조선생은 끝까지 김주영의 곁을 지켰다.
딸 케이(조미녀)에게로 간 김주영은 음식을 만들며 약을 넣었고, 그렇게 딸과 마주했다.
과거 자신의 욕심 때문에 케이를 몰아붙였던 김주영은 딸을 끌어안았다. 케이는 “엄마도 힘드냐. 내가 더 잘하겠다”며 울먹였다. 이에 김주영은 “엄마가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때 케이가 음식을 향해 갑자기 달려들었고, 김주영은 그 음식을 먹지 않게 하기 위해 딸을 말렸다. 다행히 조선생이 들어와 케이를 진정시켰고, 그때 경찰이 들이닥쳤다.
그렇게 김주영은 경찰에 붙잡혔고, 극말미 한서진이 면회를 갔다. 한서진은 “정말 나랑 우리 예서 파멸시킬 계획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주영은 무표정한 얼굴로 “어머니.. 후회하지 않으시겠냐.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영은 “꼭 혜나를 죽였어야만 했냐”는 한서진에게, “어머니는 혜나의 죽음과 무관하냐”고 되물었다. 이에 한서진이 혜나에게 모질게 했던 행동을 떠올려 ‘스카이 캐슬’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스카이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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