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사운드 오브 뮤직-음악의 탄생’ 정은지, 선우정아, 유승우, 유재환, 디폴이 물장구로 음악을 만드는 워터뮤직에 도전한다고 1일 SBS가 밝혔다.
SBS 특별기획 ‘사운드 오브 뮤직-음악의 탄생’(이하 ‘사운드 오브 뮤직’)은 컴퓨터 사운드가 아닌 대자연의 소리를 채집, 세상 단 하나뿐인 힐링 음원을 제작하는 프로그램.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하는 뮤지션 정은지, 선우정아, 유승우, 유재환, 디폴은 자연 소리 채집을 위해 남태평양의 작은 원시의 섬 ‘바누아투’로 떠났다. 이들은 에메랄드 물빛이 매력적인 ‘리리 블루홀’을 가장 먼저 찾았다.
다섯 뮤지션들은 그곳에서 ‘워터뮤직’을 만났다. 여섯 살 꼬마 아이부터 할머니까지 여자들로 구성된 현지인 그룹은 어떠한 도구나 악기 없이 오직 두 손으로 물장구를 쳐서 폭포 소리, 돌고래가 헤엄치는 소리, 아련한 빗소리를 닮은 물장구 소리 등을 들려주며 놀라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별한 하모니에 반한 다섯 명의 뮤지션들은 물장구 소리 채집을 위해 직접 워터뮤직을 배워보기로 했다. 그들은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근 채 4시간 동안 온갖 열정을 쏟아 부었지만 물장구 소리가 좀처럼 나지 않아서 점점 지쳐갔다는 후문이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음악이 담긴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는 6일과 13일에 방송된다.
성민주 인턴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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