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지만 무대에서 만큼은 열심히 한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박명수는 6년차 웹디자이너로 이직을 해서 새 회사에 적응할지에 대해 고민이라는 청취자의 고민상담에 나섰다.
낯을 많이 가린다는 청취자의 말에 박명수는 “저도 낯을 많이 가린다. 모르는 사람과 만나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한다. 그런데 무대에 서는 것과 사람 만나는 것은 다른 거다. 저는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는데 낯은 가린다”고 밝히며 “낯은 가리지만 자기 일은 잘 하는거면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가는 거다. 일은 잘하면 문제가 없는 거다”고 조언했다.
이어 “낯가리는 것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본인에게 관심 있게 잘해주는 분과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만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명수는 캐나다로 이민을 가는 청취자와 통화했다. 영어실력에 자신이 없다는 청취자의 말에 박명수는 “괜찮다. 가보면 한국 사람들 많다. 그래도 되도록 현지인들과 어울려야 한다. 저도 캐나다에 가봤는데 공기도 좋고 가족끼리 갈 데도 많고 좋더라”라고 말하며 청취자의 앞날을 응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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