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불타는 청춘’ 곽진영이 충격에 빠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에서는 경기도 양주로 떠난 청춘들의 여행기,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큰 사건이 담겼다. 곽진영이 화장실 문을 열었고, 잠금장치가 고장 났던 이 화장실 안에는 구본승이 샤워를 하고 있었던 것. 아무도 화장실 잠금장치가 고장 났다는 걸 모르는 상태였다.
본의 아니게 구본승의 샤워 장면을 목격한 곽진영은 깜짝 놀랐고 어쩔 줄 몰라 했다. 곽진영은 “구본승과 눈이 마주쳤다”며 “문 잠그고 하지 왜 안 잠갔냐. 큰일 났다. 어떡하냐. 시커먼 남자가 있었다”고 부끄러워했다.
그런 곽진영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구본승을) 책임져”라며 놀렸다. 이어 “샤워하는 당사자의 생각이 궁금하다”면서 화장실 가까이 갔다. 구본승에게 화장실 문이 열린 것을 알고 있느냐 물었고, 구본승은 “곽진영 누나가 들어왔다”면서 똑똑히 본 것을 말했다. 이어 그는 “관람료 만 원만 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샤워를 마치고 화장실을 나온 구본승은 자신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곽진영을 향해 “오늘 좋은 꿈꾸시겠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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