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시골경찰’ 속 신현준, 그는 용담리 어르신들의 든든하고 사랑스러운 아들이었다.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에서는 신현준과 최민용, 이주승, 오대환의 시골경찰 도전기가 공개됐다.
시골경찰들의 주 업무는 마을 노인들을 살피는 것. 이날 신현준과 이주승은 일찍이 인연을 맺은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초코파이를 선물하는 등 살가운 마음을 보냈다.
정자에 모인 어르신들에겐 밤길 위험방지 용 야광 팔찌를 건넸다.
신현준이 가장 걱정한 건 95세 어르신의 건강이다. 신현준은 어르신의 손을 다정하게 잡으며 “내 손 잡고 할머니 집만 알려줘. 우리가 집을 알아야 갈 수 있다”라고 애교를 부렸다.
어르신의 집에 입성한 뒤엔 행여 상한 음식을 드시진 않을까 음식 상태까지 꼼꼼하게 체크했다.
고령에도 여전히 혼자인 어르신의 상황에 안타까움도 표했다. 특히 이주승은 “볼 때마다 눈물이 날 것 같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울컥울컥 한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신현준은 “어머님들 혼자 계신 거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제가 있는 동안 챙겨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체 나이가 많으시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골경찰들은 전교생 28명의 학교를 찾아 물놀이 사고예방 여름캠페인을 함께했다.
그런데 회의 중 오대환이 일을 냈다. 불시에 방귀를 뀌어 신현준과 교사들을 경악케 한 것. 신현준은 “초면에 이게 무슨 실례인가?”라고 오대환을 꾸짖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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