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숙과 이기우가 반전 손맛으로 외국인 메이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5일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는 외국인 게스트를 맞이한 김숙과 이기우의 본격적인 홈셰어링이 펼쳐졌다.
김숙은 프랑스인 파비안과 엘레나를 위해 야식 4종세트를 준비했다. 김숙은 직접 이들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고 싶었다며 납작만두와 어묵탕, 순대, 떡볶이를 만들었다.
요리를 하며 맛을 본 김숙은 “큰일났네. 너무 맛있다”며 자화자찬했다. 그녀는 프랑스인 메이트들에게 직접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떡볶이는 그녀들의 위시리스트에 있던 메뉴였다.
떡볶이를 먹어본 프랑스 친구들은 “맛있다”며 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돼지피로 만든 순대 역시 그녀들의 입맛에 딱 맞았다. 그녀들은 프랑스 요리 부댕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엘레나는 가장 맛있었던 분식으로 만두와 떡볶이를 꼽았고 파비안은 어묵탕과 떡볶이를 꼽았다. 이에 김숙은 “다 맛있다는 거잖아”라며 흡족해했다.
이기우는 멕시코에서 온 하비에르와 로드리고를 위해 아침식사로 떡국을 끓였다. 요리를 잘하진 않지만 관심이 있다는 그는 메이트들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떡국을 맛본 하비에르는 떡국의 맛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떡국에 넣은 김까지 궁금해하며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떡국에 관심을 드러내며 요리 이름을 물었고 이기우는 쌀로 만든 떡국이라고 설명했다. 로드리고 역시 “정말 맛있다”며 떡국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바닥까지 싹싹 비우며 이기우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음식으로 둘다 떡국을 꼽았다. 특히 하비에르는 전날 먹었던 한식들 보다 떡국이 더욱 맛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다”고 떡국홀릭남의 모습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서울메이트’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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