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영화관 데이트에 나섰다. 설렘은 지켜보는 윤아의 몫이었다.
29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에선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윤아의 소길리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영화관 데이트에 나섰다. 모처럼 단장한 이효리를 보며 윤아는 슈퍼스타의 귀환을 외쳤다. “어머, 이효리 이상순 씨 아닌가?”라고 장난스럽게 묻기도 했다.
이상순 또한 수트로 맵시를 낸 가운데 이효리는 “이렇게 하고 만나니까 좀 설렌다. 오빠도 그런가?”라고 수줍게 물었다. 그러나 이상순은 “물론이다”라며 웃었다.
이날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꽃을 선물하며 그 마음을 전했던 바. 윤아는 “원래 연애하실 때도 꽃 선물 자주하셨나?”라고 물었다. 이효리는 “처음 받아본다”라고 단번에 답했다.
이에 이상순은 “우리 집은 꽃이 필요 없다. 효리가 꽃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귀가 중 바이커들로부터 직접 식사를 준비하겠다는 메시지고 도착하면 이효리는 “약간 가족 같은 기분이다”라며 웃었다.
다시 돌아온 일상, 부부는 데이트 복을 벗고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었다. 민박으로의 복귀.
식사를 기다리는 중에는 이효리의 자작시도 공개됐다. 반려견 반려묘들을 주인공으로 한 사랑 가득한 시. 이에 윤아는 “또 울 뻔했다”라며 애써 눈물을 삼켰다. 이효리는 “울보 또 운다”라며 웃었다.
이어 윤아가 창가에 기대 앉아 시를 읽는 문학소녀로 분한 가운데 이효리는 “정말 예쁘다”라며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것으로 가족애를 나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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