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오윤아가 아들을 잘 키워줘서 고맙다는 한 채영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12일 MBC ‘신과의 약속’이 방송됐다. 나경(오윤아)은 지영(한채영)을 찾아가 “준서 잘 놀고 있니? 아픈데 없고? 우리 그만 우리 준서 보내줘. 부탁이야”라고 말했다. 다음날 보내겠다며 지영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지영은 “준서 너한테 보낼 때 소원이 있었어. 자기가 태어난 걸 기뻐하며 행복한 아이로 자랐으면 했는데 준서 보니까 그렇게 자랐더라. 밝고 건강하게 키워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경은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녀는 “니가 그런 말을 해줄 줄은 몰랐어. 너만 보면 준서 뺏길까봐 불안하기만 했는데. 그동안 많이 서러웠나 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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