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범죄심리학자 이수정이 ‘대화의 희열2’에 출격, 조두순 출소에 대해 언급한다.
KBS2 ‘대화의 희열2’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 백종원에 이어 두 번쨰 게스트로 대한민국 1세대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시청자와 만난다. 대중에게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자문위원으로 익숙한 이수정 교수는 대한민국 강력 범죄 해결 및 예방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인물.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수정 교수는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흉악 범죄들을 이야기하며,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졌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사상 최악의 범죄로 불린 ‘조두순 사건’. 2020년 12월, 조두순의 출소 일자가 다가오며,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도 높아진 상황. 출소 반대 청원은 2017년 3개월 만에 60만 명을 넘겼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던 이슈였다.
유희열은 “벌써 출소를 하냐”라며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두려움을 전했다. 이에 이수정 교수는 음주를 했다는 이유로 12년 감형을 받은 점이 국민들의 청원 열기를 높였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조두순 출소 후의 현실적인 대안들을 풀어놓았다. 과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믿고 싶지 않은 조두순의 출소와 대한민국 성범죄자 처벌에 관한 현실은 출연진들의 가슴을 철렁하게도, 또 순식간에 분노하게도 만들었다. 유희열은 대화 도중 “왜 이렇게 뻔뻔하대요?”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모두가 뼈아프게 깨달은 성범죄의 무게와 흉악범 출소 그 이후에 대해 이야기할 이수정 교수와의 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상 최악의 범죄로 불리는 조두순 사건이 언급될 ‘대화의 희열2’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편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대화의 희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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