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시청자와 함께 가치를 실현한 착한 예능 ‘같이 펀딩’이 오는 17일 마지막 이야기를 통해 시즌 1을 마무리한다.
오는 10일 방송을 한 주 쉰 후,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같이 펀딩’ 시즌 1 최종회에선 태극기함, 오디오북, 소모임, ‘같이 사과’, ‘바다 같이’ 프로젝트의 뒷이야기가 담긴다. 그동안 선보인 프로젝트의 피날레가 펼쳐지며 마지막까지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태극기함 프로젝트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며 시즌 1 여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방송에서 유희열, 유준상, 노홍철, 장도연이 태극기함 홈쇼핑 완판 당시 내걸었던 스카이다이빙 공약을 이행한 가운데, 최종회에선 또다른 홈쇼핑 공약인 멤버들의 버스킹 이행 과정이 그려진다. ‘같이 버스킹’에는 예고된 대로 대세 뮤지션 적재가 합류해 음치 박치 복병 때문에 늪에 빠진 ‘같이 펀딩’ 멤버들을 돕는다.
멤버들이 합심해 진행한 환경 보호 아이템 ‘바다 같이’ 펀딩 다음 이야기도 펼쳐진다. 바다 환경 보호에 뜻을 모은 힐링 뮤지션 악뮤의 미니 콘서트 현장이 공개되며 ‘같이 펀딩’ 멤버들은 악뮤의 미니 콘서트 마지막 무대에 함께 올라 의미를 더한다.
‘같이 펀딩’ 제작진은 “출연자와 제작진이 진심으로 준비한 가치에 공감해 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즌 1 마지막 방송에는 멤버들이 시청자들의 응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버스킹을 준비하고 ‘바다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물한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소통을 이야기한 노홍철의 소모임 프로젝트, 책과 목소리가 주는 위로를 소개한 유인나의 오디오북, 농가 돕기에 나선 장도연의 ‘같이 사과’, 멤버들이 같이 진행한 환경 보호 아이템 ‘바다 같이’까지, ‘같이 펀딩’은 지난 12회 동안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같이 고민하면 좋을 다양한 장르의 가치를 소개했다.
동시에 시청자와 함께 가치를 실현했다. 시청자의 펀딩 참여에 힘입어 과거에 머물러 있던 태극기함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케 했다. ‘같이 사과’ 프로젝트를 진행해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나눠 가졌다.
아이템마다 이어진 뜨거운 펀딩 참여 외에도 아이디어에 공감한 시청자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달고, 책을 찾고, 농가를 돕는 등 직접 시청자들을 움직이게 만들고 있다. “착한 예능” “기특한 예능” “고마운 예능” 등 시청자들의 따뜻한 호평이 이어진 이유다.
‘같이 펀딩’은 매주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다양한 펀딩을 진행하기 위해 일찌감치 시즌 1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시즌 2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같이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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