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크라임 퍼즐’ 윤계상, 고아성이 벼랑 끝 사투를 벌인다.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 측은 25일 자신들을 옭아맨 위기에 맞서 반격에 나선 한승민(윤계상 분)과 유희(고아성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과연 ‘인교’의 무자비한 악행에 어떤 방식으로 최후의 일격을 가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끝나지 않은 반전이 한승민과 유희를 뒤흔들고 있다. 인교의 2인자이자 유희의 아버지 유홍민(조덕현 분) 시장을 죽인 건 한승민이 아닌 김민재(윤종석 분)였고, ‘인교’는 사건 당일의 블랙박스 영상을 손에 넣고 더욱 폭주했다. 김민재를 죽이고, 유희까지 납치한 것. 여기에 지시를 받은 유철희(전진오 분)가 한승민의 목을 조르는 엔딩은 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한승민과 유희가 반격에 나선다. 공개된 사진 속 한승민은 절친했던 김판호(윤경호 분)를 접견실로 소환했다.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인교’의 교주 박현(전무송 분)을 죽이기 위해 김민재의 죄를 뒤집어쓰고 스스로 불지옥에 몸을 던졌던 한승민. 그의 자백은 김판호에게는 큰 충격이자 상처였다. 그 마음을 알고도 한승민이 김판호를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 절박한 눈빛으로 김판호에게 무언갈 호소하는 한승민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
유희는 작은아버지 유홍수(이현걸 분)를 만난다. ‘인교’의 행동대장 유홍수는 조카인 유희마저도 위험에 몰아넣은 인물. ‘인교’ 2인자였던 아버지에 이어 유홍수의 반전까지 알게 된 유희는 정면돌파를 택한다. 유홍수의 사무실로 찾아간 유희의 눈빛엔 분노가 가득하다. 유홍수 역시 놀란 모습. 과연 유희는 자신의 가족에까지 침투한 ‘인교’를 뿌리 뽑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26일 공개되는 9, 10회(최종회)에서는 한승민과 유희가 ‘인교’를 잡기 위한 최후의 플랜을 가동한다. ‘인교’에 의해 가장 사랑하는 동생과 김민재를 잃은 한승민과 가족을 빼앗긴 유희. 더는 잃을 것이 없는 두 사람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크라임 퍼즐’ 제작진은 “처절한 집념만이 남은 한승민과 유희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 생각지도 못한 전략과 반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절정 치닫는 9, 10회는 극의 몰입도를 위해 19세 시청등급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KT 스튜디오지니, 스튜디오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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