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내 꿈은 딸아이와 같이 사는 것.”
새 살림남 김승현의 바람. 김승현은 7일 방송된 KBS2 ‘살림남’에 출연해 딸 수빈 양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모델 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딸의 존재를 공개해 화제의 중심에 섰던 김승현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분했다.
김승현은 현재 자취생활 중. 딸 수빈 양은 본가에서 김승현의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김승현은 “내 꿈은 딸아이와 같이 사는 거다. 촬영 때문에 출산 순간도 보지 못했다”라고 입을 뗐다. 그는 또 “딸을 낳은 후 아이 엄마가 애를 키울 수 없을 거라 했다. 그 뒤부터 부모님과 수빈이를 키웠다”라며 미혼부로 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승현은 수빈 양이 좋아하는 떡볶이를 사들곤 본가로 향했다. 그러나 수빈 양은 아직 귀가하지 않은 상황. 김승현은 진수성찬으로 채워진 창을 앞에 두고도 “수빈이 오면 같이 먹겠다. 오랜만에 보는 거니까”라며 수빈 양을 기다렸다.
그는 “딸과 같이 지내진 못한다. 몇 주에 한 번씩 오고 가는 정도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또 다른 ‘살림남’ 백일섭은 아들 승호 씨와 대만여행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백일섭이 전한 건 과거에 대한 후회다. 그는 “배우로서 사회생활 반, 가정생활이 반. 50대 50이 되었어야 했는데 가족에게 소홀했던 것 같다. 전부 후회스런 일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승호 씨는 사람은 서로를 위해 사는 것이라며 백일섭의 선택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속내를 밝혔다. 부자의 첫 대만여행. 소중한 마음을 나눈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