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역대급 게스트가 등장했다. 패키지 여행계에 ‘이경규 주의보’가 내려졌다.
30일 오후 방송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호주 패키지 편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 안정환은 한 팀을 이뤄 떠났다.
이날 이경규는 패키지 부적응을 호소했다. 무엇보다 바쁜 일정에 어지러움을 토로했다. 농장 체험에서는 정점에 달했다.
양털 깎기 체험에 나섰지만, “이게 끝이냐.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당황스러움을 표했을 정도.
이 같은 증상은 다음날까지 계속됐다. 이경규는 집합 시간을 15분이나 늦은 것. 화장실이 문제였다.
“형님이 시간을 착각해서 늦었다”는 김용만의 해명에도, “뭘 착각하냐. 패키지는 나와 안 맞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캐리어를 끌고 온 후, “공항에 가 달라. 더는 못하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멤버들은 모래 썰매를 즐기러 사막을 찾았다. ‘버럭’ 이경규조차 인정한 최고의 일정이었다. 이경규는 강약을 조절한 예능감으로 시종일관 빅웃음을 안겼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JTBC ‘뭉쳐야 뜬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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