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미리 보는 잉꼬부부 김국진과 강수지. 노래자랑을 뜨겁게 달군 청춘들의 흥과 눈물의 무대. 이날 ‘불타는 청춘’은 종합선물세트 같았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싱글송글 노래자랑에 나선 청춘들의 도전기가 공개됐다.
진행은 예비부부 김국진과 강수지가 맡았다. 이날 경연보다도 화제가 된 것은 이들 예비부부의 결혼이다. 이들은 오는 5월 화촉을 밝힐 예정. 이날 김국진과 강수지는 커플 드레스와 수트차림으로 미리 보는 결혼식을 연출했다.
찰떡 호흡 또한 돋보였다. 이들은 능숙한 진행으로 싱글송글 노래자랑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노래자랑에선 박 장군 박선영이 여성스런 매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새하얀 드레스 차림의 그녀는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를 노래하며 청순한 자태를 뽐냈다. 박선영의 여린 면을 보여주고 싶다는 임재욱의 의도가 통했다. 박선영의 무대에 임재욱은 “소름 끼친다”라고 극찬했다.
임오경은 멘토 신효범 없이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가창력을 뽐냈다. 깜짝 반전은 신효범이 무대 아래서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 두 사제는 서로를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강문영은 ‘아모르파티’로 특유의 흥과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오드리 햅번 스타일링으로 인어 같은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박재홍은 ‘하늘을 달리다’로 그라운드를 누비듯 무대를 장악했다. 무대 중간엔 멘토 양수경이 등장, 박재홍의 슬픔을 전했다. 박재홍은 한 달 전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박재홍은 눈물로 무대를 마치는 것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연수는 요정 이미지를 벗고 섹시 매력을 발산, 싱글송글 노래자랑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밖에도 최성국은 ‘서시’로 열정무대를 김정균은 ‘가리워진 길’로 눈물의 감성무대를 완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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