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최고매출의 기록. ‘윤식당’ 직원들의 경험치가 제대로 쌓였다.
2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선 저녁영업 비화가 공개됐다.
첫 저녁 영업, 주방의 솜씨도 업그레이드 됐다. 윤여정과 정유미는 기술을 부려보자며 한층 능숙해진 손맛을 뽐내는 것으로 주방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홀에선 박서준이 또 한 번 유능함을 인정받았다. 능숙한 스페인어와 일본어로 손님들의 칭찬을 받은 것. 여기에 물과 밑반찬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한국식 서비스 또한 극찬을 받았다.
경험치도 제대로 쌓였다. 전 날 무려 60인분의 주문을 소화했던 윤여정은 상대적으로 한가한 저녁 영업에 “이젠 우습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녀는 또 “여기 와서 시내에 한 번도 못 가봤다. 정유미는 갔다 왔는데 차가 많다고 한다. 스페인에 가면 플라멩코를 보라고 하던데 난 왜 여기 있는가, 이 산골에 이 부엌에. 플라멩코 같은 소리 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여유로운 마음도 잠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면 윤여정의 마음에 다시금 초조가 싹텄다.
그녀는 옆집을 보며 “저 집도 손님이 없다”라고 견제하는가하면 “갈비 이걸 다 팔아야 하는데. 지단도 많이 해 놨다. 잔치 치를 것 같다”라고 우려했다.
이 와중에 김치전 주문이 들어오면 윤여정은 뛸 듯이 기뻐하며 의욕적으로 김치전을 부쳐냈다.
가벼운 조리 실수엔 “까불다가 잊어버렸다. 어떻게 하니”라며 서둘러 두 장의 김치전을 부쳐냈다. 정유미의 손길도 더해지며 무사히 주문을 완수할 수 있었다.
‘윤식당’ 직원들의 경험치가 또 한 번 상승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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