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빅뱅 승리가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를 전했다.
승리는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펴셀MC로 출연했다.
이날 승리는 “가족들을 놀라게 한 큰 사고가 있나?”라는 질문에 “내 고향이 전라도 광주다. 광주 분들은 아실 거다. 태풍 매미가 어땠는지”라고 입을 뗐다.
그는 “당시 우리 집이 실내 골프장을 했다. 기둥 하나가 쓰러지니 도미노처럼 쓰러지더라. 자연재해라 보험도 안 됐다. 당시 피해액만 12억이다. 그 돈을 어디서 구하나”라고 당시 사연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이 “죄송한데 태풍 말고 본인이 친 사고를 물은 거다”라고 말하자 승리는 “내가 매미를 못 막은 게 큰 사고다. 매미를 막았으면 우리 집안이 행복했을 텐데”라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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