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광수의 순애보가 정유미도 감동시켰다. 그러나 이광수에게 큰 위기가 닥쳤다.
5일 tvN ‘라이브’에선 염상수(이광수)가 한정오(정유미)를 향한 변함없는 순애보를 드러냈다.
한정오는 자신이 사명감 있는 경찰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결국 국비유학을 신청했다. 이에 한정오는 염상수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정오는 “우리가 심각한 사이는 아니더라도 내가 널 좋아하니까. 나만 살겠다고 도망가는 기분도 들고 지구대 다른 팀원들한테도 다 미안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염상수는 “여기 있는 사람들은 나름 여기가 좋아서 있는 거야. 현장이 재밌고 적성에도 맡고 사명감 때문에 싫은데 억지로가 아니라. 맘 아픈 일도 많지만 엊그제처럼 우리 손으로 사람을 살릴 때도 있지 않느냐. 니가 미안해하는 것은 안맞아. 근데 너한테 화는 난다”고 말했다.
이어 염상수는 “왜 나한테 기다리라고 말하지 않아? 난 너한테 그게 서운하고 화나. 나 너 기다려도 돼?”라고 물었다. 그는 “가끔 어떤 여자들은 남자들 군대 가면 기다리잖아. 난 기다릴 수 있는데”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내가 만약 유학 가는데 못 기다리고 다른 여자 만나거나 변심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고 그녀는 “어쩔 수 없겠지만 많이 서운할 거 같아”라고 털어놨다. 상수는 “그럼 나한테 기다리라고 말해봐”라고 말했고 정오는 말 대신 뽀뽀로 마음을 고백했다.
정오는 “나도 니가 좋아. 지구대 근무가 힘든거지 니가 싫은 건 아냐”라고 말했고 그는 “기다려줄게”라고 말했다. 정오는 “솔직히 니가 안 기다려 줄까 봐 엄청 졸았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난 니가 기다리지 말랄까봐 졸았는데 바보야”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날 밀가루 테러범을 잡던 오양촌이 칼에 찔려 위독한 상태에 처했고 염상수는 그 범인에게 총을 쏘았다. 그러나 진범이 따로 있었다는 보도와 함께 총을 쏜 염상수가 오히려 오인을 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상수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그를 사랑하는 한정오가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라이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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