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한지혜와 이상우가 재회하며 눈물의 포옹을 했다.
10일 KBS2 ‘같이 살래요‘에선 유하(한지혜)와 은태(이상우)의 사랑이 다시 재개됐다. 유하는 의료봉사를 떠난 은태가 다른 병원 직원들에게만 연락하고 자신에게만 연락을 하지 않는 모습에 섭섭해했다.
딸 은수는 달력에 가위표를 그리며 은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은수에게 그는 100일이 되기 전에 오겠다고 약속했던 것.
유하는 은태가 떠나기 전에 은수가 위급할 것을 대비해 예비혈액을 두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유하가 연구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이직한 연구원의 자리에 그녀를 추천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
유하는 은태를 그리워하며 “하나도 안 고마워. 그렇게 준비하는 동안 얼굴한번 보여주고 가지. 난 인사도 못했는데”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때 유하의 눈앞에 정은태가 나타났다. 그는 환하게 웃으며 “박유하씨 얼굴 보니까 아주 잘 지낸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은태는 “왜 그래요. 꼭 유령 보듯이”이라고 말했고 유하는 그의 뺨을 때렸다. 은태는 “이 여자 보게…인사를 특이하게 하십니다”라고 덧붙였다.
유하는 눈물을 흘리며 은태를 포옹했다. 그녀는 “어떻게 그렇게 가버리고 연락 한 번도 없이. 사람 걱정 시키고 다른 사람들한테 다 연락하고 왜 나한테만 왜 나만…왜 나한테만”이라고 말하며 은태를 그리워했던 마음을 눈물로 전했다.
은태가 유하의 곁으로 돌아온 가운데 더욱 애틋해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무법변호사’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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